2018년 9월
입사 1. 2018년 8월, 드디어 석사를 마치고 막내 삼촌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. 뉴질랜드 - 호주로 이어지는 9박 11일 패키지 여행, 굉장히 들떴다. 석사 학위도 무난히 받았고 회사도 취업이 된 상태, 한달 반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놀자라고 생각했다. 귀국한 이후에는 곰가드와 웅모씨와의 베트남 여행이 기다리고 있었다. 신명나게 놀다가 정신차려보니 입사 2틀전.. 회사 인사팀과 대충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후에 새 출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입사했다. 2. 오전 10시, 건물 맨 위 층에서 근로계약서에 싸인을 한 후 팀장님이 날 부서로 데려갔다. IT 회사 답게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한다해서 리더 급 이상을 제외한 직원은 직급이 없고 XX님 으로 호칭하라한다. 나이많은 사람께 괜히 죄 짓는 기분..
스타트업
2020. 12. 24. 17:20